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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14개 우수 기업에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 - 정책 브리핑부터 현장 사례 좌담회까지, 전문성 갖춘 거버넌스 구축 - 친환경 행사장 연출 및 '기후 행복상자' 포장 봉사로 상생 가치 실현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기후환경협의체’가 지난 17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한 해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실천적 대안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기후환경협의체 활동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기기후환경협의체 활동에 기여하고 환경 관리에 앞장선 14개 우수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으로는 기아㈜ Autoland화성, 대웅제약, 부광자원㈜, 삼성전자㈜, ㈜싸이노스, ㈜아스플로, ㈜에프에스티, SK인텔릭스㈜ 화성캠퍼스, ㈜진보아이앤디, 코먼메탈, ㈜코모스, 코스맥스㈜, 한미약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선정되어 환경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이어지는 ▲지식 공유 세션에서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경기도, 화성시 환경지도과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배출업소 관리 정책과 지원 사업을 브리핑하며 회원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SK인텔릭스㈜ 화성캠퍼스, ㈜싸이노스, NGO 패널인 월드비전 관계자가 참여한 ‘환경관리 사례 공유 좌담회’에서는 기업의 기업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와 협의체 모델의 확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의 마무리는 회원사가 직접 참여하는 ▲‘기후 행복상자’ 포장 봉사활동으로 채워졌다. 비타민엔젤스의 멀티비타민, 하효살롱의 감귤과즐, 씨튼베이커리의 후레이크 등 기부한 13종의 생필품과 친환경 굿즈를 정성껏 상자에 담았다. 완성된 상자들은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행사 운영전반에서도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했다.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 소재의 명차로가 끈을 사용하고, 행사장 내 다회용기를 제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념품으로 증정된 친환경 소재 작업 조끼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기후 행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1년간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회원사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화성상공회의소는 사무국으로써 앞으로도 경기기후환경협의체가 기업의 환경 배출 관리와 ESG 경영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관 협력 기후 거버넌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기후환경협의체는 이번 성료를 기점으로 내년도에는 대기, 폐수, 폐기물 등 분야별 환경 관리 지원을 더욱 구체화하고, 참여 회원사의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화성저널(http://www.hs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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