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를 중심으로 발족된 경기기후환경협의체가 4월 21일, 제1회 환경포럼을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협의체 출범 첫해를 맞아 회원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포럼은 ▲2025년 변화하는 환경 정책과 규제((주)예스이앤씨 대표)▲경기도 지도점검 사례 및 방향성 공유(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회원 기업이 최신 환경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기후환경협의체는 2024년 출범 이후 회원 기업들의 환경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기업의 출연금과 회원사의 회비로 운영되는 협의체는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환경 개선지원 사업 ▲환경 법정교육 관내 개최 ▲환경 관련 애로 해결을 위한 자문위원 네트워크 구축 ▲회원 기업 참여 캠페인 지원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화성상공회의소로부터 무상으로 사무실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상공회의소 직원이 협의체 업무를 겸직하며 초기 운영의 기틀을 빠르게 다지고 있다.
윤호중 경기기후환경협의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는 경기기후환경협의체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업들이 환경 문제 해결과 더 나아가 ESG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기후환경협의체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사 확대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선제적인 환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