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화성상공회의소, RE100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로 탄소중립 실현-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RE100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화성시의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RE10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관으로는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IBK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 등 6개 기관이 있으며, 이들은 각자 역할을 맡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돕는다.

화성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오랜 과제로 삼아왔다. 이번 협약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화성시 내 기업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에너지 보급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소재 기업체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지붕 임대 수요 조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에너지 보급과 관련된 정책 개발 지원 업무도 담당한다.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IBK중소기업은행은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검토하고, 관련 금융 자문 및 주선을 제공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추진과 관련된 계약 관리 및 기술 자문을 담당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은 단순히 에너지 보급을 넘어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화성시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은 앞으로도 화성시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확장될 전망이다.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