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목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전국적 대유행) 실시 가능성에 따른 기업인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협력 및 기업 지원방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2. 조사 요약

□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 등을 권고)에서, 기업들이 유연근무제 유형 중 어떤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정상근무’ 81.7%로 조사되었으며, ‘재택근무’는 1.3%만 실시한다고 응답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발효 시, 재택근무 가능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가능(추후 가능)’ 16.0%, ‘불가능’ 84.0% 으로 조사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인해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가 가능(추후 가능)이라고 응답한 기업에게 재택근무 가능한 최대 인원 비율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종업원 수 대비 평균 40.9%로 나타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발효 시,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업종특성상 도입 어려움’이 82.8%로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재택근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음’ 11.9%, ‘회사 경영상 사정’ 3.0%, ‘재택근무 운영에 따른 효율 저하 우려’ 2.2% 순으로 나타남.

  - 또한, ‘재택근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음’이라고 응답한 기업에게 중기부의 ‘유연근무제 활성화 교육’ 사업 참여의사를 조사한 결과, ‘교육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37.5%)보다 ‘교육 참여 의사가 없는’ 기업(62.5%)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따라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 등을 의무화하는 경우, 기업이 앞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 유형을 조사한 결과, ‘생산‧영업 활동 차질’이 있다는 의견이 92.0%로 가장 높게 나타남. 또한 다른 피해 유형으로는 ‘매출 축소’ 64.7%, ‘업무 효율성 감소’ 50.7%, ‘기술 유출 등 정보 보안 취약’ 6.7% 순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따른 필수인력의 직급별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성격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응답이 73.1% 로 가장 많았으며, ‘부서장(과장)급 이상’이 13.1%, ‘임원급 이상’과 ‘대리급 이상’이 각각 2.5%, ‘기타’ 의견이 8.8% 순으로 나타남. 이와 달리, 직종별 유형은 ‘생산직’이 43.5% 로 가장 많았으며, ‘영업직’이 10.0%, ‘사무직’이 7.7%, ‘연구직’이 7.2% 순으로 나타남. 또한, ‘업무성격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응답이 27.8%, ‘기타’ 의견 3.8% 로 나타남.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가정했을 때, 가장 필수적인 업무 방식으로는 ‘업무용 메신저, 화상회의 활용’이 6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필수적인 업무 방식으로는 ‘전자결재 시스템’ 28.0%, ‘국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8.7%로 나타남. ‘기타’ 29.3% 의견으로는 ‘전공정 자동화’, ‘클라우드 시스템’ 등이 있음.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인한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조사한 결과, ‘장비·인프라 (PC, 카메라, 프로그램 등) 구입비’ 및 ‘노무비’ 지원이 각각 63.3%와 54.7%로 나타남. ‘온라인 업무 방법 교육’ 16.0%, ‘(시민, 근로자 대상) 재택근무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6.7%로 나타났으며, ‘기타’ 16.7% 의견으로는 ‘재택근무 표준규정 제공’, ‘납기 연장(지연) 대응 매뉴얼 제공’, ‘회사 경영활동을 위한 설비 및 자금 지원’ 및 ‘재택근로자에 대한 노트북 대여서비스 및 통신비 지원’ 등이 있음.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국인 직원 채용 및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일손 부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손이 충분’한 기업(44.0%)보다 ‘일손이 부족’한 기업(56.0%)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특히,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크게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