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민선 7기 지자체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 정책의견 조사

- 화성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지방정부 권한 강화 필요”

- 민선 7기 지자체장이 갖춰야할 능력·조건, “지역사회 이해와 소통능력”, “지역 비전 제시 및 정책개발 능력”

화성상공회의소(회장:박성권)는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앞서, 화성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확인코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의견조사』(조사대상: 화성지역 중소기업 200개사, 조사기간: ‘18.4.23~5.11)를 실시했다.

화성상의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정부 권한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중점 추진해야할 정책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재 확보 지원’과 ‘규제 및 행정부담 애로 개선’을 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민선 6기 지자체의 중소기업 만족도에 대해서는 27.5%가 ‘만족’(매우 만족9.0% + 다소 만족18.5%)이라고 답하였으며,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18.5%(매우 불만족2.5%, 다소 불만족13.0%)로 나타났다.

- 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애로(복수응답)는 ‘일자리 미스매칭 등 인력부족(52.5%)’과 ‘임금부담 증가(47.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선 7기 지자체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재 확보 지원’(50.0%)과 ‘규제 및 행정부담 애로 개선’(31.0%)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참고로 ‘기타’(4.0%) 의견으로는 ‘대중교통 개선’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정부 권한 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69.0%가 ‘그렇다’(매우 그렇다22.5% + 다소 그렇다40.5%)라고 답한 반면, ‘아니다’라는 응답은 5.0%(전혀 아니다2.0% + 다소 아니다3.0%)에 머물렀다.

성공적인 지자체 운영을 위해 민선 7기 지자체장은 ‘지역사회 이해와 소통능력’(29.5%), ‘지역 비전 제시 및 정책개발 능력’(20.0%)을 갖춘 인물이기를 원했다.

한편,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에 효과적인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문화·교통·복지·편의 등 정주환경 개선’이 36.5%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지역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지원’(32.0%), ‘취업 청년 소득지원’(21.0%)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분석결과에도 알 수 있듯이, 인재확보 지원 등 인력난 해소에 대한 화성 지역 중소기업의 요구가 가장 많다”며, “다가오는 민선 7기 지방자치에서는 화성 지역 내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문화·대중교통·복지 등의 정주환경 개선과 중소기업들의 행정규제 부담을 해소하는 대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