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산업단지 입주의향 및 해외진출 수요조사 실시

- 화성 內 산업단지 조성 시 63.3%가 입주 고려
- 해외진출 의향을 묻는 질문에 31.7%가 신규진출 혹은 추가확장 의향 있음

 화성상공회의소(회장:박성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의 산업단지 입주의향과 업체의 해외진출 의향을 파악하고자 『화성 산업단지 입주의향 및 해외산업단지개발 의견조사』(조사대상: 화성지역 중소기업 60개사, 조사기간: ‘18.11.20.~11.30.)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화성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시 관내 기업의 63.3%가 이전 혹은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악되었으며,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다’가 65.8%로 가장 큰 이유로 뽑혔다. 다음으로 ‘인력확보 용이하다’(36.8%), ‘관련기업이 입주하여 산업연관 효과가 크다’(31.6%) 순으로 집계되었다.(중복응답) 

 원하는 부지형태는 분양형이 94.7%로 임대형(5.3%)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필요한 부지는 평균 1473.7평(4863.2m2)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정분양가는 100만원~110만원이 4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산업단지 입주 시 기업에 필요한 인센티브(지원사업)으로는 ‘분양가 인하’(42.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세제 지원’(26.3%), 산업기반기설 구축(21.1%), 인력/근로복지 지원‘(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 입주 시 종사자 유지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고용인원을 유지하고, 모든 고용자를 동반하여 이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이 55.3%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의 고용자를 동반하여 이전하려 노력하고, 현재의 고용인원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에서 신규채용 할 것’(28.9%), ‘현지에서 신규채용을 통해 고용인원을 현재보다 확대할 계획’(15.8%)순으로 집계 되었다.

 해외진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1.7%가 ‘신규진출 혹은 추가확장 의향 있음’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기진출하였으며 추가확장 계획없음’과 ‘신규진출 의향 없음’이 각각 1.7%, 66.7%로 의향이 없는 기업이 전체의 68.3%를 차지하였다. 진출을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영전략 불일치’(48.8%)가 꼽혔다.
 
 해외진출 시 선호하는 국가는 베트남이 10개사에서 지목되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국이 2개사에서 집계 되었다. 해당 선호국가 진출 이유로는 ‘저렴한 노동력 활용’이 63.2%, ‘현지 내수시장 진출’이 57.9%, ‘물류비 절감’과 ‘동종업체와의 연계진출’이 21.1% 등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해외진출 시 업체의 필요한 토지 면적은 평균 2294.7평(7572.6m2)이었으며, 업체들이 지불 가능한 최고 분양가격은 1평(3.3m2)당 평균 37만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해외 산업단지 입주 시 기업에 필요한 인센티브(지원사업)으로는 ‘금용 및 세제지원’(42.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31.6%), ‘분양가 인하’(15.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화성지역은 업체 수에 비해 산업단지가 부족하여 수많은 업체들이 난개발된 개별입지형태로 입주하고 있다. 지역 난개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개발이 시급하다.”며, “또한 관내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산업단지개발 지원정책도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 조사 개요 >
○ 조사기간 : 11월 20일(화) ~ 11월 30일(금)
○ 조사대상 : 화성지역 소재 중소기업 60개사
○ 조사기관 : 화성상공회의소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이메일 및 FAX 조사